정보 코미디 , 러시아 , 84분
등급 15세 관람가
개봉일 ㅡ
감독 에두아르 오가네스얀
출연 다닐 벨리흐, 예카테리나 바나바
'차태현', '박보영','왕석현'을 능가하는 러시아 재간둥이 로만, 알료나, 디마! 그동안 접할 수 없었던 러시아 영화의 '발랄함'을 느낄 수 있는 가족 드라마!
유명 라디오 DJ인 로만 소콜로프는 라디오 방송국 국장인 사샤를 연인으로 두고 하루가 멀다 하고 파티를 즐기며 남부러울 것 없이 살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그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고민 상담 코너에 의문의 전화가 걸려 온다. 어느 유명인의 숨겨진 딸이라며 아버지를 찾아가도 될지 묻는 소녀 알료나에게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충고하는 로만. 하지만 바로 그날 밤, 로만의 집에 알료나와 그녀의 아들 디마가 들이닥친다. 자기가 로만이 알지 못하고 있던 딸이라며 천역덕스럽게 그의 집에 눌러 앉는 알료나와 말썽을 몰고 다니는 개구쟁이 꼬마 디마. 딸도 모자라 졸지에 손자까지 생긴 로만의 생활은 엉망이 되고, 이상해진 로만의 행동에 연인인 사샤마저 점점 멀어지는데... 한국 영화 '과속스캔슬'의 러시아판 리메이크 작. 모스크바에서 한바탕 펼쳐지는 가족 찾기 소동극을 만나 본다.